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인 커피는 연구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커피가 전립선암, 대장암과 같은 안발병률이나 심혈관 질환
또는 사망률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커피들은 오히려 식도암, 위궤양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다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따라오는 것이 바로 커피 뚜껑인데요
이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데 검증되지 않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내용물을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일회용 컵 뚜껑으로 자주 쓰이는 재질 중 하나가 폴리스티렌(PS)이라는 물질인데요
이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가공하기도 쉬워서 일회용 컵 뚜껑에 재질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열에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이 70~90도로 약하여
뜨거운 커피처럼 고온에 노출되면 화학 성분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실험쥐를 대상으로 폴리스티렌을 연구한 결과
체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가속화하고 면역 억제 단백질을 증가시키고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폴리스티렌에 노출된 위암 세포의 성장 속도는 그렇지 않은 세포보다 최대 74% 더 빨랐고
다른 세포로의 전이도 무려 최대 11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커피 전문점 대부분 이러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기 전 커피 뚜겅을 항상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캔커피
캔커피는 생각보다 우리 몸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캔 내부에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라는 물질로 코팅을 하는데
문제는 에폭시 수지에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가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캔에 담겨져 있던 음식물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우리가 캔 음료를 마실 때도 비스페놀A까지 섭취하게 되는데요
체내에 들어온 비스페놀A는 심장질환을 유발하거나 불임, 자폐증, 유방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캔 음료를 비롯한 캔 제품을 자주 섭취하면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발병률도 크게 높이게 되는데요
또한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캔 음료를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원장고에 넣어두는데
캔이 통째로 따뜻한 열기와 만나면 비스페놀A가 내용물에 더욱 많이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커피
그동안 즐겨 마셨던 뜨거운 커피가 어쩌면 내 몸에 심각한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란의 테헤란 의대 연구팀이 평균 10년간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 했습니다.
60도 이상 뜨거운 차 70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으며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종양학회지에 나온 연구결과에서도 60~64도의 차는
식도암 위험이 2배, 65도 이상의 차는 8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국제암 연구소는 섭씨 65도 이상의 음료를 발암물질 2A군으로 등재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음료를 그대로 마시게 되면 음료가 흘러 들어가는 구강, 인두, 후두, 식도의 가벼운 화상을 입게 되는데
특히 식도는 위장과는 다르게 보호막이 없어 더욱 손상을 크게 입을뿐만 아니라
통점이 없어 통증이나 위험 신호를 느낄 수 없고 점막이 없어 상처가 잘 나고 염증이 잘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식도의 세포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고 손상된 점막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함으로써 식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공복에 커피 마시기
잠에서 일어난 후 1시간~2시간 동안 몸에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는 때입니다.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신진대사에 관여하여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조절하며
신체 활력을 높이는 등의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데요
아침에 일어나 바로 커피를 마시게 되면 코르티솔의 생산을 촉진하여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결국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 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사람보다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배에서 3배 높았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일상적으로 나오는 코르티솔은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많아지면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안에 함유된 여러 작은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게 되어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질환을 일으키고 소화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황금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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