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다양한 영양제 중 특정 영양제가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 섭취 전 어떤 영양제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손상되면 나타나는 증상과 피해야 하는 영양제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황달
간이 손상됨으로써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다하게 발생해 흰자와 피부가 노랗 변하고
심한 경우 소변 색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황달은 통계적으로 가장 흔한 간 손상 증상입니다.
하지만 간이 손상된 모두에게 황달이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간 손상으로 밝혀지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황달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므로 황달이 없다고 해서 아 간이 괜찮구나 하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전신 쇠약, 피로감
쇠약이라는 것은 단순한 피로감 보다는 조금 더 심각한 상태인데
예를 들어, 누워있는데 고개를 들기 힘들거나 가벼운 물건을 잘 들지 못 하는 증상입니다.
급성으로 간이 손상된 사람의 약 절반 정도에게 전신쇠약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간이 손상되어도 전신 쇠약과 피로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
이유 없이 속이 계속 울렁거리는 것 간 손상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별다른 피부 증상도 없이 여기저기 간지러운 소양감
간이 위치하고 있는 우측 상복부에 불쾌감, 통증도 간손상 환자의 약 40%에게서 발견되었고
드물게는 발열, 두통, 피부 발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 중 몇 가지가 갑자기 나타났다면 섭취 중인 영양제를 모두 중단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제가 간을 손상시킬 수 있을까요?
헬스 보충제
가장 흔히 간순상을 유발하는 성분은 바로 헬스 보충제입니다.
흔히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BCAA, 크레아틴, 베타알라닌 같은 성분들은 보통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머슬 빌더, 아나볼릭 같은 근육 성장과 관련된 단어를 직설적으로 제품 이름에 사용한 보충제 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생소한 허브 성분을 배합하고 있는데
이런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검출되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영양제로 인한 간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이 영양제에 포함된 불법 스테로이드 였습니다.
따라서 헬스 보충제를 구매하려면 반드시 이름 있는 유명한 회사의 것으로 고르고
생소한 허브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노골적인 표현이 적힌 제품을 피하고
성분의 함량과 효용성이 명확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양한 식물, 허브 성분이 복합된 영양제
몇 가지 허브가 복합되어 첨가되는 것만으로 간 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성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정확히 어떤 성분이 원인이 되었는지 파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허브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유해할 수준으로 남아 간을 손상시켰을 가능성도 있고
마찬가지로 부족한 정제 기술로 중금속 같은 유해한 이물질이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은 제품과 해외에 멀티비타민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허브, 함량도 공개되지 않은 생소한 이름의 허브가 배합된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간손상을 유발 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용량만 잘 지켜서 섭취하면 문제없는 영양제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영양제인 녹차 추출물, 가르시니아, 염증 영양제로 쓰이는 커큐민,
항스트레스 어댑토젠 성분인 아슈아간다가 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포함되어있다면 간이 안 좋은 분은 피하는 것이 좋고 정해진 용량 범위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출처 : 약사 메디슨맨 TV- 동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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