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당근과 이것을 함께 먹지만 영양적으로는 상극인 음식이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당근이 우리 몸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근과 절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알아볼 건데요
또한 당근의 엄청난 효능과 함께 미처 몰랐던 당근의 부작용까지 몽땅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
당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종 요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식재료 입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당근을 오래전부터 섭취해왔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인삼이 재배될 수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인삼의 대용품으로 당근을 먹었다고 합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당근을 처음 재배할 당시에는 식용이 아닌 약용으로 시작했다고 하죠
고대 로마에서도 당근을 식용이 아닌 약용으로만 썼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신선한 당근 주스의 꿀과 물을 섞어 감기 치료제로도 쓴다고도 합니다.
국내산? 수입산?
여러분은 국내산 당근을 드시고 계신가요 아니면 수입산 당근을 드시고 계신가요
국내 유통되는 당근을 보면 50~60%는 수입산 당근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알려드리는 정보를 알고 계시면 원산지를 속인다고 할지라도 속지 않고 국내산 당근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국내산 당근은 머리 부분이 굵고 뿌리 부분은 가는데 수입산은 머리에서 뿌리까지 굵기가 일자로 일정합니다.
그보다도 확실한 구별법은 바로 당근의 묻어있는 흙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입산 농산물의 경우 세척 당근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흙이 묻은 농산물을 수입할 경우 병해충 등의 위험이 있어 반송 조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근을 고를 때는 색의 짙은 당근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당근이 주황색을 띄는 이유는 카로틴이라는 색소 때문인데요
색이 짙은 당근일수록 많은 양의 카로틴이 들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근의 효능 : 카로틴
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우리 몸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당근에는 보통 당근하면 떠오르는 베타카로틴도 들어있지만 알파카로틴도 들어 있습니다.
우선 베타카로틴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제로 항암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근은 췌장암부터 폐암, 후두암, 식도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 대부분의 암 예방에 특효입니다.
알파카로틴은 베타카로틴보다 높은 발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미국 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당근즙을 반 잔씩 마시면 폐암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할 정도인데요
이외에도 당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뭉친 혈전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고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과 혈당 조절에도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당근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다만 이처럼 몸에 좋은 당근이라도 가치 섭취하면 안 좋은 음식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오이입니다. 비빔밥이나 김밥 등 한식에는 당근과 오이를 조합한 요리들이 꽤 있는데요
그런데 이 둘을 같이 먹을 경우 당근에 들어있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당근의 풍부한 비타민C를 파괴해 체내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오이 외에도 비타민 c가 많은 무, 시금치, 배추, 등도 역시 당근과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근과 오이, 시금치 등을 같이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근의 성분 중 문제가 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과 산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당근을 먼저 기름에 볶거나 레몬즙을 뿌려준 뒤 요리를 하시면 됩니다.
흡연자와 당근
흡연자의 경우 당근 섭취에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남플로리다 대학의 암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이
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베타카로틴 섭취량이 20~30mg인 흡연자는
베타카로틴을 복용하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폐암발생 위험이 24%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다만 흡연을 중단한 사람들은 이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담배를 끊었다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당근 요리 팁
여러분은 당근을 섭취할 때 껍질을 닦아서 드시나요 아니면 그냥 드시나요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과육보다 더 많은 베타카로틴과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당근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세척을 잘 하시되 껍질은 최대한 살려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당근을 미리 썰어두면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산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미리 손질을 해두지 말고 그때그때 바로바로 썰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하루비타민- 동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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