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안 좋으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요?
여러분들의 심장이 안 좋을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심장이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인 지를 알아야 합니다.
심장의 기능
심장의 기능은 아주 단순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피)을 온몸 구석구석 순환하도록 혈액을 짜주는 펌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두꺼운 근육 덩어리 신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피를 짜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잠을 잘 때도 살아있을 수 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세계에 최고봉인 해리슨 교과서를 보면 심장 질환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세가지 분류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 위주로 알아 보겠습니다.
부정맥
부정맥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심장은 크게 심방과 심실이 라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잘 순환 하기 위해서는 심방과 심실이 일정한 순서와 규칙적인 간격으로 뛰어야 합니다.
부정맥이란 심방과 심실이 뛰는 순서가 뒤섞여서 차례대로 띄지 않거나 심장이 뛰는 그 간격이 규칙적이지 않고 불규칙하거나
간격이 일정하다가도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게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심장이 제멋대로 뛰게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기 때문에 그것이 두근거리는 증상 혹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분들도 간헐적인 부정맥으로 두근거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만
두근거림이 자주 발생하거나 한번 생겨서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부정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어지러움과 실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정맥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혈류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뇌로가는 혈류에 지장을 초래하여 어지러움, 심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부정맥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어지러움은 우리가 앉아있다가 갑자기 섰을 때 기립성 저혈압처럼 느껴지게됩니다.
이것에 정도가 심해지면 의식을 잠시 잃고 쓰러지는 실신이 발생할 수 있는 건데요.
심장 문제에 인한 실신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의식을 잃은 시간이 짧고 실신 후에 곧 의식을 되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몸이 붓는다(부종)
심장으로 들어오는 만큼 심장이 앞으로 쭉 짜 주어야 되는데 짜주지 못하면 피가 뒤로 차이게됩니다.
그러면 혈액이 쌓이면서 몸이 붓게 됩니다.
실제 진료실에서 환자가 몸이 부어서 내원할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두 가지 질환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과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
우리 몸에 혈액이 크게 팔, 다리, 머리, 내장 등 몸 구석 구석 산소를 공급하기 혈액이 공급되는 ‘체순환’과
체순환 후에 심장으로 돌아와 다시 혈액의 산소를 충전하기 위해 폐로 혈액을 보내는 ‘폐순환’ 으로 구분이 됩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이 몸으로 짜주는 혈액이 심장에 차게 되고 똑같이 폐의 혈액 심장으로 들어와야 되는데 들어오지 못한 폐의 혈액이 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폐실질에 물이 차는 ‘폐부종’ 폐를 싸고 있는 막과 흉곽 사이인 흉강의 물이 차는 흉수가 발생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이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흉통과 동반하여 급격한 심기능 저하가 발생하면서 숨이 차거나 가슴이 갑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철수와건강- 동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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