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세계는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설레는 여행지와 같습니다.
60세 이후부터는 적어도 10년간은 지속될 인생의 최고 황금기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설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대에 맞지 않던 여행길이 고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출발 전부터 준비가 철저해야 합니다.
심리학 박사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60세 이후 노후의 시간을 럭셔리하고 여유롭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4가지 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인생을 단순하게 만든다
인생을 단순하게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울고 짜고 헐뜯고 할퀴는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다.
만나서 얼굴을 대면하는 것도 아니라 연락만 주고받는 것으로도 내 마음에 잔뜩 먹구름이 끼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인생이 단순해지려면 무엇보다 마음이 가벼워져야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꾸 마음을 휘젓고 요동치게 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간들과 꼬인 관계를 잘라내야 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한 이불 덮고 사는 배우자와는 물론이고 부모 자식 관계에서도 절친한 친구들과도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늘 일방적인 것만이 아닌 것이 인간관계니까 내 잘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성찰도 해야 합니다. 사과에서 풀 수 있는 문제를 괜한 자존심으로 서로의 마음에 묵혀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사과한 이후에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일관된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제 부정적인 인간관계를 정리해서 정서적 공간을 넓혔다면
쓰지 않고 또 앞으로 쓸 일도 없는 묵은 물건들을 유품 정리하는 수준으로 정리해서 물리적 공간을 넓고 단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친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
나이들어 친구 하나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친구들과의 관계가 이런저런 이유로 틀어지고 그 관계에서 질렸을 때 나오는 말입니다.
이건 마치 결혼 생활에 아주 학을 떼고 배우자와 갈라선 사람이 결혼은 우리 인생의 절대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픈 경험이 너무 크고 깊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없이 혼자서도 색다르고 멋진 인생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친구가 필요한 사람의 유형도 있습니다.
젊어서는 친구들이 그냥 알아서 모였다면 50 이후부터는 자신과 흥미와 관심이 같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것도 좋다.
지긋지긋한 얘기하지 말고 같은 취미로 서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재미를 삶의 활력이 느껴질 것이 분명합니다.
지칠 때 무언가를 결정하지 않는다
많은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지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습관을 제어하는 능력이 자신도 모르게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전보다 쉽게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특히,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면 나이든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오버페이스를 하게 됩니다.
내 몸이 피곤하고 지치면 짜증도 나고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그리고 급하고 귀찮은 마음에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당장 내릴 결정도 아닌데도 그냥 귀찮은 마음에 해치우고 말아 버립니다.
이런 행동은 인생 후반전이 꼬이게 되거나 악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운전대를 내려 놓는다
운전대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차를 타고 갈 때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모임에서도
내 뜻대로 하려고 주장하고 나서고 앞에 서서 끌고 가려고 하기보다는 이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조용한 협력자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러선다고 방관자로 살자는 것이 아닙니다.
의견을 이야기할 때 적극적으로 얘기하되 우리 생각과 달리 결정이 난다고 해도 마음 상하지 않고 일이 잘 되도록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입니다.
조용한 협력자는 모두에게 든든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진정한 어른이 할 일입니다.
노후의 시간이 여유롭게 되려면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비워야 하고 내려놔야 합니다.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좋은 인품을 만든다 생각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합니다.
-출처 : 삶의 길라잡이- 동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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