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혼자 산다고 말하면 예전에는 불쌍하게 보거나 외롭겠다고 말하곤 하였다.
요즘에는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이제는 자유롭게 보거나 편해 보인다고 말하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제는 혼자 살다 죽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나이 들어서는 혼자 살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 추세로 보면 1인 가구는 이제 무시 못할 대세를 형성하고 있고
오히려 나이 들어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맞지도 않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1인 가구의 행복지수는 2인 가구보다 훨씬 높고 자살률도 1인 가구보다 오히려 두 명 이상이 사는 가구가 훨씬 높다고 한다.
또한, 노후 행복지수는 자녀가 유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을뿐만 아니라 요양 시설이나 병원에서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또 의외로 적었다
혼자 독하게 잘 사는 이유를 알아보자
고립되지 않는 것이다
고독은 고립, 동건은 안심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나이 들어서 혼자 살면고독사 하기 딱 좋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거야 그게 인생이야 자식 배우자는 다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독사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은 문제의 근본을 잘못 짚은 것이다.
혼자 살았기 때문에 고독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동안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외부로부터 고립되었기 때문에 고독사하게 되는 것이다.
혼자 산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모든 인연을 끊고 고립되어 산다고 생각하니까 고독사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요즘에 1인 가구는 성격 이상 때문에 혼자 지내는 사람보다는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서 혼자를 택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있다.
혼자서 자유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모임에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사회복지사와도 연계시켜 놓고 또 몸이 좀 불편해서 돌봄이 필요하다면 방문 요양이나 방문 간호 등을 지원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어도 2~3일에 한 번씩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친구 동료 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연락할 수 있는 자식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와 연계되어 있다면 최소한 고독사의 공포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진정한 사회성은 은퇴 이후에 빛난다
사회생활할 때 인간관계가 넓지 않았고 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으니 혼자 살게 되면 세상과 고립되어 살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은퇴 이후 인간관계는 사회생활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이니까 걱정할 필요없다.
사회생활 할 때는 이해관계 때문에 회사 때문에 싫어도 만나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은퇴 이후에 인간관계는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어울리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싫은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사람은 그냥 안 보면 된다.
가끔 사회생활하면서 알던 사람 많았다고 자신의 사회성이 아주 높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건 그저 회사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들이다.
오히려 회사 뱃지떼고 계급장 떼고 나서 인간관계를 맺는데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은퇴 이후에 인간관계가 비로소 우리 본연의 사회성을 드러나게 해줄 수 있다.
이해관계가 아닌 같은 관심과 취미로 진정한 우정으로 따뜻한 가정애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이 이 시기이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시키는데 정성을 드려야 한다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혼자 아프다 죽게 되면 어떡할지 두려워하고 또 치매에 걸리면 누가 돌봐줄지 걱정하면서도 건강을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도 가족이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잘 돌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족의 의지하게 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을 가엾고 악하게 생각한다. 혼자 산다고 연락할 가족도 없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혼자 산다는 것이 가족들과 사이가 나쁜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가엾게까지 생각한다.
아픈 것도 걱정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 염려스럽다면 그 걱정하는 시간에 대신 나가서 동네라도 한 바퀴도 돌고 들어오는 것이 훨씬 낫다.
짧고 굵게 산다면서 즐기고 싶은 거 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간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짧게 살기는커녕 만성병에 걸려 가늘고 길게 살면서 주위 사람들의 진을 다 빼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독사가 두렵고, 치매에 걸리는 것이 무섭다면 자기 건강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나이에 상관없이 젊었던 나이 들었든 혼자 사는 사람들 중 만족감이 높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혼자 살 수 있는 경계력과 긍정성, 원만한 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덧붙여 자유롭게 살고픈 마음 또한 하늘을 찌른다.
이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무슨 사연 있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돌봐줄 사람은 없는 가여운 사람으로 여겨서는 안 될 일이다.
떨어져 살면서 가족들과는 더 단단한 유대관계를 맺고 사는 분들도 많다.
혼자 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립됨이 없이 적극적으로 사회와 연결하고 건강 열심히 챙기고 진정한 인간관계에 정성을 들이면 걱정할 거 하나 없다.
세상은 점점 일인 가구의 시대로 향하고 있다.
우리도 언제 1인 가구로 살아갈지 모른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출처 : 삶의 길라잡이- 동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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