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돌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심근경색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에 속하고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으로는 2위입니다.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할 정도로 우리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이 심근경색이 오기전 나타나는 전조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 까요?
심근경색
심근경색 환자들의 대부분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돌연사 원인의 80%가 바로 심근경색이고 2020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1,652명이나 됩니다.
심근경색은 대부분 비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고 60% 이상이 주로 가정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장에는 관상동맥이라는 커다란 혈관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혈관을 통해서 심장은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런데 관상동맥이 혈전이나 동맥경화 파열 등으로 인해서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심장의 산소와 영양공급이 차단되면서 심장근육에 괴사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진행되면 심부전이 되고 사람은 사망의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근경색은 잘 관리 관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근경색 초기 증상 1 : 가슴 통증
심근경색 환자들은 흔히 ‘가슴을 쥐어짠다’, ‘싸한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는데요.
주로 가슴의 정중앙과 약간 좌측에서부터 통증이 느껴지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혹은 통증이 왼쪽 팔이나 턱까지 퍼질 때도 있습니다.
2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서 조이는 느낌, 압박감, 터질 것 같은 느낌 등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혈관의 70% 이상이 막혀서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지체 없이 즉각적으로 병원으로 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 초기 증상 2 : 숨이 가빠지는 호흡곤란
평소에 비해 힘들거나 과도하게 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숨이 가빠지거나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호흡곤란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20분 이상 통증이 지속하면서 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때로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조금만 참으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체없이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 초기 증상 3 :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느낌
심근경색의 전조증상 중 착각하기 아주 쉬운 경우도 있죠.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인데요.
특별히 체하기 쉬운 음식을 먹거나 식사를 잘못한 것도 아니고,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체한 것 같은 느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격렬한 흉통은 아니지만 이유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마치 소화불량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과 같은 질환도 명치의 통증, 메스꺼움, 흉통과
잦은 기침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질병들과 구별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없이 체한 느낌이나 소화불량이 있을 때, 위장 치료만 고집하지 마시고
심장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심근경색 초기 증상 4 : 구역질과 구토 증상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약 25%는 흉통을 동반하지 않고 구역질과 구토 증상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고 소화 불량이나 위산 역류 등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위장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구역질과 구토가 있을 때 심장 검사 한번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미국 하버드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일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확률이 20% 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을 걸으면 심장마비를 37%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즉, 숨차고 땀나는 모든 운동이 심근 경색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김순렬 TV- 동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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