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 지기 때문에 가렵다 하신 분들 많습니다.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혈액 속의 염증 물질들이 계속 쌓이게 되면
피부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소양감(가려움증) 유발 될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전신 가려움증은 건성 습진, 아토피 피부염, 각질, 반점이 생기는 건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피부 질환이 없고 내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자꾸만 가렵다 한다면
한번쯤 내과질환을 의심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피부 질환의 경우에 염증 이라든지 발진이 생긴 특정 부위만 가려운 반면
내과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가려운 부위가 옮겨다니면서 전체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 1 : 당뇨
실제로 피부가 가려워서 병원갔다가 당뇨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는 땀 같은 체액의 당 성분이 많아 땀 흘린 뒤 피부 표면에서 세균이 당 성분을 먹고 증식하게 됩니다.
이 세균이 감염을 일으키면 염증에 반응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이 유발됩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접힌 부위인 목, 팔꿈치 안쪽, 사타구니 생기기 쉽습니다.
이거 외에도 당뇨 합병증 때문에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당뇨성 신경병증은 감각 신경에 문제가 생긴 병입니다.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가렵기도 합니다.
특히, 하체 쪽은 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다리, 발이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유발합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 2 : 간 이상
간 기능이 떨어져서 체액 분비량이 줄어들면 세포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피부 자체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수치가 높은 알콜성 간 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계속 몸을 긁을 정도로 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눈의 흰자 혹은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피부가 가렵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병원에서 간 수치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 3 : 담석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도를 거쳐서 쓸 게 저장이 되는데
담석, 담도암 같은 덩어리가 담도를 막게 되면 담즙이 정체되어 집니다.
담즙이 혈관을 타고 역류하여 전신을 돌아다니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됩니다.
이 경우에도 눈 흰자와 손발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려움증과 더불어서 이 명치, 우측 상복부에서 등까지 뻗치는 통증이
갑자기 발생했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그런 증상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도가 막히면 간 기능 저하 뿐만 아니라 심하면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반드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 4 : 콩팥 이상
콩팥의 기능은 70% 감소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게 특징인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신장에서 걸러야 하는 노폐물이 몸속에 남아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신장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몸에 계속 남게 된 독소를 요독이라고 하는데요
요독이 땀, 피지를 분비하는 한선, 피지선을 위축시켜 피부 건조를 유발합니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있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전신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특히 말기 신부전을 갖고 있는 분들의 50~90% 가 요독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호소 한다는 통계도 이미 보고된 바가 있죠
가려움증과 함께 이유 없이 피곤하고 야뇨증이 심해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콩팥 건강을 꼭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 5 : 갑상선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절반이 가려움증 호소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항진되면 신진대사가 과잉이 되서 혈류량이 많아지게 되고
피부 온도 자체를 높이는데 이런 과정에서 우리 피부 속에 있는 가려움증 유발 물질
히스타민이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꾸 살이 빠지고 이유 없이 피곤 가렵다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출처 : 김소형채널H- 동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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