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한풀 꺾인 9월이지만 여전히 모기는 왕성하게 활동하며 우리를 괴롭히는데요
모기한테 제대로 물리고 나면 그것도 한번에 여러 방 쏘이고 나면 극심한 가려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렇게 모기에 물렸을 때 집에 있는 이것으로 간단하게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기
모기에게 물리게 되면 우선 손가락과 손톱으로 계속해서 긁게 되는데요
긁을수록 가려움은 배가 되며 우리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는 모기가 피를 빨 때 타액관에서 지방을 녹이는 하루딘 성분을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모기의 타액을 이물질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됩니다.
그렇다면 모기에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얼음 찜질
모기 물린 곳에 가려움 완화를 위해서는 냉동실에서 미리 얼려 두었던 얼음을 꺼냅니다.
모기에 물려 불거진 곳에 얼음을 가져다 댑니다. 이 때 얼음이 미끄럽고 또 너무 차갑기 때문에 장갑을 끼는게 좋습니다.
순간 너무 차가운 피부 자극이 싫을 수도 있는데요
긁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극심한 가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수를 해야 합니다.
물파스나 연고는 발라봐도 바로 가려움을 해결해 주지는 못하지만 얼음을 이용하면 즉시 해결이 됩니다.
한번에 2~3분 정도 얼음찜질을 하고 나면 어느새 참기 힘든 가려움도 현저하게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살짝 물린 곳은 훨씬 더 빨리 가라앉습니다.
초기에 얼음을 1분 이상 대고 있다보면 얼음으로 인해 피부에 감각이 무감각해지며 둔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만큼 극심한 가려움도 즉시 해결을 하고 약값도 아낄 수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
얼음찜질 실시 후 초기에 극한 가려움이 잦아들고 나면 그때 물파스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물파스 역시 평소에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을 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은데요
다만 벌레 물린데 쓰는 약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30개월 미만의 소아아이는
경련 유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알파T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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