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이는 이뇨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오이를 이것과 함께 먹으면 오이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체내로 그대로 흡수하여
체내 독소가 빠지고 염증을 진정시키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이와 소금
전문가들은 오이는 소금과 함께 섭취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우리 몸은 하루에 1g 이상의 소금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몸에 나트륨이 부족하면 신경전달에 필요한 전위차가 발생하지 않아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이며 혈액과 세포액 골격 등의 존재하며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대표적인 기능은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에 관 여하며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합니다.
또한 체액의 산,알칼리를 조절하며 근육의 운동과 뇌와 신경의 자극 전달에도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이를 소금을 넣은 물에 담가 섭취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오이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빠져나오고
소금은 이온화 되면서 미네랄 함량이 더욱 높아져 듬뿍 흡수할 수 있습니다.
오이물 만드는 방법
1. 깨끗이 씻은 오이를 얇게 썰어줍니다.
2. 생수 1L에 천일염 1티스푼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3. 얇게 썬 오이를 소금물 넣어줍니다.
4. 2~3시간 우린 후 하루에 1~2잔 마시면 됩니다.
오이물의 효능
첫 번째는 암예방의 효과적입니다.
오이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이 체내의 발생한
돌연변이 세포의 분열을 차단하여 암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엽록소와 리그란 성분은 여러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과 난소암, 자궁암, 등
암발생률을 낮춰준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혈압이 안정적으로 낮아집니다.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지만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의 인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이물을 섭취하면 그냥 섭취했을 때보다 훨씬 빨리 그리고 많은 양의 영양소가 인체에 빠르게 흡수되는데
특히, 오이의 칼륨 성분은 체내에 가득 쌓인 노폐물과 나트륨을 빠르게 배출해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이물은 알칼리성으로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는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오이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칼륨이 풍부 있는데 이 성분들은 이뇨작용을 빠르게 촉진시켜
체내 해독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이의 풍부한 영양성분인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칼륨은 체내 독소를 배출시켜 붓기를 가라앉히고
피부트러블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일반 물보다 포만감이 높아 식전에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 감량에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합니다.
300g짜리 오이 한 개에는 비타민k가 무려 하루 권장량의 62%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골대사에도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k가 결핍되면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50세 이후부터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오이와 같은 비타민 k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는 탈수 증상을 억제합니다.
현대인 70%가 만성 탈수를 겪고 있을 정도로 많은데 특히, 더운 여름철이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탈수는 갈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만성 탈수는 체내 수분이 2% 정도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고 얼굴이나 코가 빨갛고 만성 두통을 겪고 있다면 만성 탈수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오이물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마시면
체내에 부족했던 수분이 온몸을 순환하며 흡수되어 만성 탈수 증상을 빠르게 회복합니다.
오이 물 섭취 시 주의사항
오이는 찬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뱃속에 차갑고 평소 설사가 잦으며 추위를 많이 타고 저혈압인 사람에게도 적절하지 않은 음식이기에 섭취를 하더라도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오이물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질환이 심해질 수 있어 섭취를 금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호형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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